부천시보건소·소사보건소·오정보건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밀착형 작은 보건소 ‘100세 건강실’ 운영을 오는 2월 1일부터 재개한다.

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100세 건강실’은 대사증후군 예방관리(혈압, 혈당, 체성분(비만도)) 검사 및 상담을 비롯해 골밀도 측정, 스트레스 및 혈관 검사, 염도계 대여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해 시설 입소나 병원에 입소하지 않고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노인 개안 및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위한 의료비 지원 상담을 하는 등 ‘작은 보건소’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100세 건강실’은 원미·소사·오정 등 3개 권역에서 15개 ‘100세 건강실’을 월~금요일까지 요일제로 운영된다.
원미권역은 심곡동·부천동·중동·신중동·상동·상동어울마당·역곡동 등 7곳, 소사권역은 대산동·소사본동·범안동·송내동 등 4곳, 오정권역은 고강1동·고강본동·성곡동·신흥동 등 4곳이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고강본동 ‘100세 건강실’도 오픈해 오정권역 주민들에게도 한발짝 더 다가갈 예정이다.

부천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에 가까이에 설치된 ‘100세 건강실’에서 예방적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더욱 전문적인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00세 건강실’ 관련 문의는 부천시보건소(☎032-625-4410), 소사보건소(☎032-625-4257), 오정보건소(☎032-625-4363) 또는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