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 자치분권과 민간협력팀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 고향사랑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 접수된 업체에 대해 사업체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는 ▲부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 ‘오정농업협동조합’ ▲사회적 경제 기업 생산제품인 눙눙이와 친구들 굿즈 세트 ‘㈜눙눙이’ ▲중증 장애인 시설 생산품인 누룽지·국수 세트 ‘샘물자리’ ▲비누샴푸 세트 ‘사랑이야기’ ▲부천 중소기업 우수상품으로 인증받은 퍼즐세트 ‘㈜비앤비퍼즐’ ▲비타민 샤워 필터 ‘㈜부가테크놀로지’ 등 6곳이다.

시는 이달 내로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급 협약 등 관련 절차를 마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ilovegohyang.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 답례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도시 부천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 초대권 및 입장권, 공연 관람권 등 행사 시기에 맞춘 시즌별 답례품도 순차적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자는 오는 3월부터 ‘고향사랑e음 시스템’(ilovegohyang.go.kr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부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부천시 출신으로 제26대 부천시 부시장(2014년 10월 6일~2016년 1월 4일)과 제29대 부천시 부시장(2017년 7월 10일~ 2018년 1월 1일)을 역임했던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부천과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어온 김홍규 강릉시장 등 부천을 생각하는 기부자들dl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의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천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한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해 한분 한분의 소중한 기부금이 내고향 부천에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