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1기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 주택정비과에 따르면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부천시 총괄기획가(MP) 송하엽 교수(중앙대학교 건축학부)가 좌장을 맡고 한상휘 부천시 주택국장(부천시 정비사업 현황과 과제), 김세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1기 신도시 정비 방향), 임미화 전주대학교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노후계획도시 디지털트윈(현실세계의 기계·장비·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활용한 정비사업 방향)가 주제 발제를 한다.

패널로는 일산 총괄기획가(MP)인 김준형 명지대 교수, 부천시 공공건축가인 장미진 ㈜청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 박현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도시정비 처장, 서재군 경기주택도시공사(GH) 노후신도시 재정비지원단장이 참여해 주제 발제와 관련된 토론을 벌인다.

이번 ‘1기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정책토론회’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한다.

시는 성공적인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지난해(2022년) 9월 국토교통부에서 마스터플랜 연구 용역 발주 ▲지난해(2022년) 10월 총괄기획가(송하엽 중앙대 교수) 선정 ▲지난해(2022년) 11월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 전담팀(TF) 및 시민협치위원회 회의 개최 ▲26개 단지 대표 주민 의견 청취 및 2023년 2월 국토부장관과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정책토론회가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고의 1기 신도시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월에는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