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디어아트 프로젝트·시민 콘서트 등 55개의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지난 20일과 21일 조용익 시장 주재로 50주년 기념사업 자문위원회 회의 및 보고회를 개최하고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성공적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시 행정지원과 총무팀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50주년 기념사업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송재환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유관 기관장, 외부 전문위원 등 14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앞으로 논의와 숙의 과정을 거쳐 기념사업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기념사업별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완성도 높은 기념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이어, 21일 열린 50주년 기념사업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확정된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50주년 기념사업 자문위원회 회의와 보고회를 주재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문가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만큼 50주년 기념사업이 다양한 관점과 목소리를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시민이 어울려 함께 누릴 수 있는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또 “100년 대계의 전환점인 올해를 기점으로 민선 8기 첫 해부터 강조했던 부천시 대전환을 문화·경제·도시 등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은 4월부터 관련 행사가 시작돼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3대 봄꽃축제(원미산 진달래축제 4월 1~2일, -도당산 벚꽃축제 4월 8~9일,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4월 16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념사업에 돌입한다.

이어, 50주년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부천시편을 추진하고, 4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축제, 4월 25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 참여 50주년 기념 식수, 부천시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한 ‘미래 전략산업 포럼’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5월에는 복사골예술제 등 5개 행사, 6월에는 부천시민 이야기 페스티벌 등 6개 행사, 7월에는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6월 29일~7월 9일), 제8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7월 21~23일), 시민의날 경축음악회(7월 28일) 등 4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주요행사 관련 시청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