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에 따르면 ‘리빙랩 사업’은 실제 현장에서 실수요자와 지자체, 대학, 민간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하는 실험적 공공경영(거버넌스)으로, 협력사업을 통해 대학생의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리빙랩 사업’을 통해 가톨릭대와 서울신학대는 지역주민의 아이디어 등을 모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 리빙랩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리빙랩 진행을 위해 대학과 지역주민을 1:1 매칭한 통합팀 체제를 운영하고, 사회적경제 기업가와 외부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리빙랩 사업’ 진행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아이디어 결과물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서 검토·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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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진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부천시와 관내 대학이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나서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셜 리빙랩의 원활한 진행과 결과물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빙랩(living lab)’은 기술 또는 사회의 혁신을 목표로 고안된 현장 중심적 문제해결 방법론으로, 각종 도시문제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기획하고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해결하는 개방·협력형 혁신 모델이다.
그 대상이 디지털기술이 될 수도 있고, 지역사회가 될 수도 있고, 공공서비스가 될 수도 있으나, 공통적으로 ‘그것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해서 현장에서 직접 그 혁신의 길을 찾는다는 원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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