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3대 봄꽃축제가 4년 만에 전면 대면 축제로 열린다.

부천시는 오는 4월 1일과 2일 이틀간 원미산 진달래축제를 시작으로, 4월 8일과 9일 도당산 벚꽃축제, 4월 15일 춘덕산 복숭아꽃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에 따르면 부천시가 주최하고 3대 봄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천시 봄꽃축제는 ‘부천, 봄愛 취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열린다.

시는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 증가 및 일시 몰림 현상 등에 대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무대 중심의 행사를 지양하고 ‘꽃’과 ‘사람’이 중심이 돼 봄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축제 개막일 등에 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축제장 진입로·경사로 등 밀집 예상지역에 경찰,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순찰대원 등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해 관람객 이동 동선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축제장 내에 민·관이 함께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만약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봄꽃축제 기간에는 ▲봄꽃축제 꽃길 트레킹 ▲전통시장 연계 시티투어 특별코스 운영 ▲진달래 피크닉 ▲버스킹 공연 ▲포토존 운영 ▲50주년 사진 인증 이벤트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사무국 등 문화협력기관이 축제 홍보를 위해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 시 관광진흥과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준비로 안전하게 봄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 3대 봄꽃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 분야별정보- 문화관광- 부천의축제- 주요축제- 부천시3대봄꽃축제(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