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지난 13일 부천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에서 부천시 일‧쉼지원센터와 함께 복지택시 및 교통약자전용버스 운전원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택시‧버스 내부에 폭언 등을 하지 않도록 요청하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운전원 권익 보호와 이용객 인식 개선을 홍보하는 자료를 배포했다.

특히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운전원 및 이용객 서로가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할 것을 적극 알렸다.

복지택시 및 교통약자 전용버스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동 지원 차량으로, 부천도시공사는 75대의 복지택시와 1대의 교통약자 전용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복지택시 및 교통약자 전용버스 운전원이 존중받는 만큼 시민에게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다”며 “감정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도시공사는 감정노동자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심리 상담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