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 자원순환마을 추진단(단장 박득자)은 지난 25일 지역의 자원을 재활용해 자원이 선순환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커피 찌꺼기와 투명 패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화분 100여 개를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명과 자원순환마을 지역 카페 13곳에 전달했다.
상동 환경건축과에 따르면 카페가 밀집된 상동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카페에서 수거한 커피 찌꺼기를 말려 거름을 만들고, 해당 지역에서 배출된 투명 패트병을 수거해 반으로 잘라 화분을 만들었다.

박득자 상동 자원순환마을 추진단장은 “커피 찌꺼기와 패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반려 화분’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셔서 보람이 있다”며 “자원도 재활용하고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는 자원재활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