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3일 부천로 90번길 51(원미동 127-19) 원미별마루에서 ‘제12기 도시재생대학 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 도시재생과 재생정책팀에 따르면 제12기 도시재생대학은 관네 5개 지역(소사, 원미, 심곡본동, 고강, 원종)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및 주민상인협의체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이 지난 4월부터 5주간 강의와 함께 그룹 토의,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심도있는 지역 의제를 직접 발굴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수료식에서는 ‘나와 우리 마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진행해 지역의 발전을 위한 각자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제12기 도시재생대학은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직·육성된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총괄 운영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원미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신상현 이사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계기로 5개의 도시재생지역 주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돼 향후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상휘 부천시 주택국장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도시재생대학을 총괄운영을 맡아 추진하는 것은 도시재생사업이 선순환되는 매우 의미있는 과정”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도시재생지역의 주민들이 각 지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