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감비아와 3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1승 2무(승점 5점)로 조별리그 무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최근 3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감비아는 2승 1무(승점 7점)으로 조 1위로 진출했다.

한국은 16강에서 B조 2위 에콰도르와 격돌한다. 오는 6월 2일 오전 6시(힌국시간)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에서 열린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2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감비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중반 이후 잠비아의 거센 공격에 골키퍼 문현호(충남아산)의 슈퍼 세이브를 앞세워 실점 위기를 잘 넘기며 전반전을 0-0으로 끝냈다.

한국은 후반전에서도 잠비아의 거센 공격을 문현호의 선방으로 위기를 잘 넘겼다. 후반 26분에는 잠비아가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추가 시간이 7분이 주어졌지만 한국은 수비와 공격을 적절히 구사하며 경기를 0-0으로 마무리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올랐다.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대한민국 0-0 감비아

출전선수: 문준호(GK) 최예훈(후반 40분 배서준) 황인택 김지수 조영광 박현빈 이찬욱(후반 13분 배준호) 이지한(후반 26분 이승준) 이승원(후반 강상윤) 강성진(후반 13분 김용학) 이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