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2일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23·6월 29일~7월 9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설명 및 행정지원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관광진흥과 영화영상팀에 따르면 보고회는 시청 실·국·소·단·동장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이 제27회 BIFAN 개최에 따른 사전 설명에 이어, 행정지원 계획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51개국 262편(장편 121편, 단편 110편, XR 31편)의 초청작을 상영한다.

상영관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 4곳이며, 온라인(웨이브 wavve)으로도 상영한다.

‘BIFAN을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자’는 모토 아래 지난해 첫 선을 보인 ‘7월의 카니발’은 관객과 부천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BIFAN 고유의 축제 브랜드로, ‘바리공주’ 설화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세상 ‘바리월드’의 세계관을 콘셉트로 한다.

특히 올해는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7월 1일) 기념으로 더욱 많은 관객·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은 ‘바리퍼레이드’로,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객들은 안중근공원(부천시 송내대로 236)과 미관광장(부천시 길주로 300)에서 각각 출발해 ‘7월의 카니발’ 개막을 알리며, 시 승격 50주년 축하 메시지도 전한다.

이외에도 시청 잔디광장, 소향로 일대에서 ▲별난 푸드트럭(푸드존) ▲승천나이트(DJ 파티 및 초청 뮤지션 공연) ▲세기의 혈전(물총싸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뷰천시 관광진흥과는 “무엇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부천시 대표 축제로써 제27회 BIFAN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