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6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종사자 10인 이상 관내 광업·제조업 사업체 약 1천368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시 예산법무과 재정심사팀에 따르면 ‘광업·제조업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사업체 통계조사로,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 및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1968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가 45번째 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부천시 관내에 사업장이 있고, 2022년 중 1개월 이상 조업 실적이 있으면서 2022년 12월 말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약 1천368개)다. 조사항목은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출하액, 수입액 등 13개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터넷조사, 이메일, 팩스 등 응답자의 편의에 맞는 스마트조사도 병행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말 공표 예정이다.

신영철 부천시 예산법무과장은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고 각종 정책 마련을 위한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응답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안심하고 응답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