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정상)는 지난 28일 내년도(2024년) 자치계획사업 선정을 위한 ‘2023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중동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이번 주민총회는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방식으로, 현장에서 행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행사는 주민자치회와 마을자치회의 구성 및 운영 계획, 주민자치센터 운영계획, 2022년 감사결과 보고, 2024년 주민자치사업과 참여예산 사업 소개에 이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사전투표에 대한 결과 발표로 진행됐다.

사전투표는 2024년 주민자치사업 2건과 참여예산사업 3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으며, 40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2014년 주민자치사업으로는 ▲청소년 미래 직업 견학 활동(찬성 89%), ▲우리 동네 알뜰장터(찬성 87%) 등 2건이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정됐다.
2024년 참여예산사업으로는 ▲부천시민운동장 화장실 설치(찬성 85%), ▲솔안공원 산책로 및 환경개선 공사(찬성 83%), ▲중동 895-40 녹지대 리모델링(찬성 80%) 등 3건이 모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정됐다.

김정상 중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결정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주민총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선우혜숙 중동 마을자치과장은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