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위험성 평가 개선을 위해 오는 8월 4일까지 중대재해 위험이 있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시 365안전센터 중대재해예방팀에 따르면 위험성 평가는 질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위험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제도다.

시는 앞서 부서별 위험성 평가 수준의 격차를 인지하고, 전체 부서의 위험성평가 점검을 시행해 선별된 사업장 10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지난 2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항목은 ▲위험성 평가 적정성 ▲현장 유해·위험요인 확인 ▲현장 유해·위험요인 개선 여부 확인 등이다.

점검 시 현장교육을 통해 위험성 평가 절차 및 개선 방안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토대로 위험성 평가 매뉴얼을 작성해 전부서에 배포할 예정이다.

부천시 365안전센터는 “최근 중대재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위험성 평가 점검을 통해 부천시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소를 개선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