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8일 부천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으로 지역 교육생태계 중심의 교육정책 개발을 위한 ‘2023 부천미래교육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 평생교육과 혁신교육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부천교육지원청 청백마루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선복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양정숙·박찬희·곽내경·장해영 부천시의원, 부천미래교육포럼 위원 및 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위원 위촉 및 포럼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앞으로도 부천교육지원청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 교육생태계 중심의 교육정책 개발을 활성화하고, 자율과 균형의 교육공동체 안에서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천형 미래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부천미래교육포럼’은 공동 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선복 교육장을 비롯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학생 및 지역사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8개 권역별 위원회, 권역별 대표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기획위원회 등 156명이 참여한다.

권역별 위원회는 지역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 제안 및 지역교육생태계 구축과 교육자치 추진을 위한 지역교육시스템 개선 등을 논의하고, 기획위원회는 포럼 운영 방향 제시 및 권역별 위원회 운영을 지원한다.

부천미래교육포럼은 오는 11월 전체 포럼을 개최해 권역별 교육 현안 및 정책과제 공유, 지역 연계 교육 활성화를 통한 부천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