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융합타운 입주 기관들이 1회용품 없는 친환경적인 업무 문화를 위해 뜻을 모은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실천 수칙을 마련해 경기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 경기도의회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1회용품 없는 경기융합타운 조성을 위해 지하 1층 출입구에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경기융합타운 입주기관들의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제한과 1회용 컵 반입 금지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는 이경희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회용품 줄이기 함께해요’ 홍보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1회용품 관련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경기융합타운 내 직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한다면 도민들도 자발적으로 환경을 위해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들도 1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6월 환경의 날을 맞이해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에코-클라우드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지난 1일에는 청사 내 1회용품 줄이기 전면 시행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1회용품 제로(Zero)를 위한 5가지 실천 수칙인 ‘함께 해요 105 실천 수칙’을 마련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