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정출)는 14일 부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 물품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31가구를 위해 1천200만 원 상당의 생활가전제품을 전달했다.

부천동 복지과에 따르면 ‘희망 물품 나누기’ 사업은 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역사회 후원자들의 정성을 모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고독사 위험가구, 일반 저소득 가구에 생활가전제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천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이 추천한 저소득 가구 중 필수 생활가전제품이 고장나거나 파손돼 교체가 필요한 31가구에 기부받은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TV, 전기밥솥 등을 전달하기로 했다.

박정출 위원장은 “지역 내 후원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 항상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우종선 부천동장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평소 소외된 주민들도 추석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희망 물품 나누기’ 사업을 비롯해 ▲희망 클 나무 초록 지원사업(다문화, 저소득가구 아동 지원) ▲틈새지원 사업(이웃돕기 후원이 적은 기간 지원) ▲고독사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단 활동 ▲김장 나눔 사업 ▲위기이웃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