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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경호 집행위원장, 서채환 조직위원장, YENA 홍보대사,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사진= BIA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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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은 18일 트야드 메이러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서채환 조직위원장, 김경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예나(YENA),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방향, 특징 소개와 함께 개막작 및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

서채환 조직위원장은 “2023년은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과 BIAF 25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의미 깊은 해”라며 “BIAF2023은 여느 해보다 풍성하고 알찬 구성으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호 집행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과 특별전으로 한-카자흐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카자흐 특별전: 불멸의 카자흐’, ‘국제영화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프로그래머와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예술 감독 등 각계 전문가의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하는 학술 포럼 등 스폐셜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이어, BIAF2023 홍보대사 예나(YENA)에게 크리스탈 패와 BIAF 마스코트 ‘뿌부’ 인형을 전달하는 홍보대사 임명식을 가졌다.

예나(YENA)는 “홍보대사 선정 소식을 듣고 많이 기쁘고 설렜다”며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홍보대사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IAF2023 주요 상영작 소개에 앞서 홍보대사 예나(YENA)는 개막작 ‘로봇 드림’를 공개했다.

사라 바론 작가의 그래픽노블(Graphic Nove·그림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로봇 드림’은 특이하게 대사가 없다. 음악과 거리 풍경, 음식과 놀이 문화등 뉴욕의 정취가 가득하며, 간결한 표현이 돋보이면서도, 어느 순간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사랑스럽고 예쁜 작품이다.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는 개막작 ‘로봇 드림’을 비롯해 36개국 118작품을 소개하면서 “애니메이션 장르의 최전선에서 최고의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며 “선정작에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터들의 신작부터,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그리고 내년 아카데미에 선보이는 작품들까지 많이 포함됐다”며 BIAF의 국제적인 위상과 역량을 강조했다.

공식 기자회견을 성공리에 마친, 미국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인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한국만화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BIAF 공식 홈페이지(biaf.or.krㆍ바로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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