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9일 시(市) 업무담당자와 동(洞)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시 복지정책과 기초생활보장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애 실시될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에 대비해 사회보장급여 수급 자격의 적정성 확보 및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업무 담당 직원들 및 최근 업무를 맡은 신규 담당자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복지급여 수급자에 대해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소득·재산 변동내역을 반영한 수급자격 재정비 방법과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처리 절차, 민원 안내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실제 업무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과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통해 업무 추진에 따른 어려운 점을 공감하고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의 최일선에서 상담과 조사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사회복지의 가장 기본이 되는 업무인 만큼 공정한 자격관리로 부정수급을 예방해 복지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는 공백없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내실있고 적극적인 복지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