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7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시 자원순환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우주엔비텍(대표이사 곽태헌)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코ㅔ척한 3천만원의 기부금을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조직위원회,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에 각 1천만원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 자원순환과 시설관리팀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서 곽태헌 ㈜우주엔비텍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부천지역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부천이주민지원센터 김봉경 사무국장은 “부천시 관내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게 일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확대하는 데 소중한 기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서채환 조직위원장은 “우주엔비텍의 기부를 통해 부천을 넘어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세계적인 축제로 더욱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FC사회적협동조합 김수경 이사장은 “부천시의 축구 발전 및 저변 확대, 아울러 축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힘쓰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우용 부천시 환경사업단장은 “우주엔비텍의 기부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3개 기관ㅇ[서 유익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주엔비텍은 지난 2000년부터 부천시 자원순환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안정적 시설 운영으로 생활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부천시민들의 쾌적한 환경과 건강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