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4일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 노인복지과에 따르면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노인에 대한 감사 의미를 되새기고자 199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부천시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대한노인회 부천시 3개 지회(원미구, 소사구, 오정구)가 지역별로 주관해 개최한다.

(사)대한노인회 부천시 소사구지회(지회장 이신행)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로당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포상과 격려가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힘써주신 어르신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천시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 돌봄서비스, 여가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구지회(지회장 박창만)는 오는 10월 10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사)대한노인회 부천시 오정구지회(지회장 이인섭)는 10월 25일 오정아트홀에서 각각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