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가 같은 2부리그 소속 김포FC에 완승을 거두며 2016년 이후 9년 만에 코리아컵 4강(6라운드)에 진출했다.
부천FC는 2일 오후 7시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5라운드(8강)에서 전반 5분 최재영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38분 김동현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낸 뒤 후반 후반 9분 이상혁의 자책골로 2-1로 추격을 하용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7분(97분)에 갈레고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3-1로 이겼다.
이로꺼 부천FC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에 살아남은 유일한 K리그2 팀이 됐다.
부천FC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6라운드(4강)에서 K리그1(1부리그) 광주FC와홈앤드어웨이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부천FC는 8월 20일 1차전은 원정경기, 8월 27일 2차전은 홈경기로 광주FC와 코리아컵 준결승을 치른다.
나머지 두 팀은 전북과 강원이 같은 날짜에 홈경기와 원정겨기를 갖고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은 오는 12월 6일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부천FC 이영민 감독은 이날 김포와 8강전에서 3-4-2 포메이션을 들고나와 스리톱 공격에 갈레고-이의형-김동현을 내세웠고, 좌우에 정호진과 티아깅요, 중앙에 카즈와 최재영이 포진했으며, 스리백은 이상혁-박형진-백동규가 맡았고, 김현엽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밴치에는 몬타뇨(후반 시작과 함깨 김동현과 교채 투입), 바사니(후반 18분 이의형과 교체 투입), 장시영(후반 10분 박형진과 교체 투입), 박현빈(후반 18분 카즈와 교체 투입), 최원철(후반 46분 최재영과 교체 투입), 공민현, 이예찬, 홍성욱, 김형근이 올렸다.
부천FC는 전반 5분 최재영이 이의형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섰고, 전반 38분 김동현이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부천FC는 후반 9분 김포 공격진 수팅을 이상혁이 걷어내려던 볼이 제대로 맞지 않고 부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서 자책골로 인해 2-1로 추격을 허용했다,
부천FC는 후반 26분 바사니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키키로 몬타뇨가 나섰으나 김포 골키퍼 윤보상의 선방에 걸려 추기 득점에 실패했다.
부천FC는 경기 막판 김포의 공굑을 잘 막아낸 뒤 후반 추거시간 7분(52분)애 역습 찾스에서 갈레고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3-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부천FC는 2016년 이후 9년 만에 코리아컵 준결승에 올라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린다.
2016년 당시 부천FC는 포항스틸러스, 전북 현대를 꺾는 돌풍을 일으키며 준결승에서 FC서울에 0-1로 석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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