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23일과 25일 고강·삼정종합사회복지과이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곡·오정권역에서 돌봄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정구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명절을 홀로 보내거나 생활 여건이 열악한 독거노인, 장애인,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지역 상가 및 생활 업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방법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사업 ▲스마트온(溫, on) 앱 설치 및 활용법 ▲사례관리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복지관의 주요 사업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은희 오정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돌봄의 빈틈을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이웃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명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가구에 대해 실태 확인 절차를 거친 뒤 복지관과 함께 ▲긴급 지원 ▲기초생활보장 ▲돌봄 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