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앞치마 정치인 1호’을 표방하며 19대 총선에 출마를 위한 본격 행보로 오는 10일 오후 3시 부천역 민자사역사 웨딩홀에서 <앞치마 정치> 출판기념회를 갖는 이상훈 경기도의원.

이상훈 도의원은 자신이 펴낸 <앞치마 정치>에 대해 “어린시절 추억이 서려 있는 부천과 가족사에 관한 내용과 함께 제6대에 이어 제8대 경기도의원으로 의정활동에 관한 사항, 그리고 앞으로 부천이 더 발전하기 위해 해야 할 내용들을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부천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대기업 유치와 그에 따른 하청업체 유치로 일자리를 만들어 시민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 부천’이 돼야 한다는 내용과 더불어 예술대학과 예술중학교을 유치해 문화도시 부천의 위상에 걸맞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어야 하고, 부천지역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교육 특구를 만들도록 하는 교육문제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고 덧붙였다.

그밖에도 향후 대한민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이슈로 떠오를 한ㆍ미 FTA(자유무역협정) 문제, 환경문제, 양극화 해소 문제 등에 관한 내용도 담았다고 전했다.

이상훈 도의원은 특히 ‘앞치마 정치’를 표방하고 나선 것에 대해 “행동하고 실천하고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이라며 “앞치마는 부모님들이 밭에서 김을 맬 때, 반지하 공장에서 재봉을 돌릴 때, 재래시장 상인과 가정 주부, 노동 및 봉사현장 등 모든 일터에서 착용하는 대표적 제품으로, 일자리를 갈망하는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고 보호하는 의미가 담겨 있고, 서민과 취약계층을 더러운 것과 사회적 테러로부터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도의원은 “앞치마 정치는 앞치마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며, ‘대한민국 앞치마 정치인 1호’로 앞치마를 입고 민생정치ㆍ생활정치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최근엔 '앞치마'라는 명칭으로 공식 홈페이지(www.apchima2.comㆍ바로 가기 클릭)도 개설, 선보였다.

한편, 현재 부천 원미갑에는 민주통합당으로 19대 총선 출마를 위해 △김기석(65) 현 원미갑 지역위원장 △박성휘(58) 중소기업청 등록 경영지도사 △조용익(45) 변호사(전 원미갑 지역위원장) △김경협(49) 전(前)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의장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이상훈 도의원이 가세할 경우 치열한 당내 경선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