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의 공천 심사 결과 발표에 각 지역구 곳곳에서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어제(2월29일) 3차 공천 명단 발표에서 부천 원미을 선거구에서 2명의 경선 후보에서 제외된 김진국(53) 혁신과통합 부천공동대표가 3월1일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재심위원회'에 재심 신청을 접수했다.

김진국 예비후보는 1일 오후 재심 신청을 접수한 것과 관련, “공천 심사 결과가 너무 부당하고 말도 안돼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4.11 총선에 후보 공천을 신청한 혁신과통합을 비롯한 시민단체 관련 인사들이 공천에 배제돼 꿰멸되고 들러리로 이용돼 ‘팽(烹)’을 당하는 상황이 너무 화가 난다”고 격앙된 입장을 전했다. ▷김진국 예비후보는…(클릭).

김진국 예비후보는 “공천심사위의 면접 심사장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공천 심사 결과가 나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으며, 이번 4.11 총선에서 만큼은 국민들에게 누누이 약속했던 ‘공천 개혁’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구태(舊態) 공천 심사 결과는 국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주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재심 신청을 접수한 만큼 재심 결과를 지켜보고 혁신과통합 등 시민단체 진영에서 공천 신청을 했다가 납득할 수 없는 공천 심사로 인해 탈락한 후보들과 의견을 모아 향후 행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