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원은 ▲뉴타운 사업성 전면조사 후 지속ㆍ중단 조기 결정과 관련, “전면 재조사를 통해 사업성이 높은 곳은 규 제완화와 기반시설 지원을 통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추진하고, 사업성이 낮은 곳은 (뉴타운사업) 지정을 취소해 주민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금년 내 결정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추방을 위한 전담경찰 배치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집단 따돌림으로 제주 여고생 자살, 괴롭힘과 폭력에 못이겨 대구 중학생 자살 등 피해 학생들의 절반이상이 초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하는 등 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폭행을 당한 학생도 폭행을 당하지 않기 위해 다른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단순한 신체적 폭력이 아닌 강제적 심부름, 사이버 폭력, 성적 학대 등 언어적ㆍ정신적 폭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전담경찰 배치를 통해 학교폭력을 완전히 추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역곡ㆍ소사ㆍ부천ㆍ중동역 근처 24시간 보육센터 설치와 관련해서는 “소사구의 주요 역사 근처에 영유아 보호센터를 설치해 출근하는 워킹맘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괴안동, 송내동, 소사본동 등의 시유지를 활용한 영유아 보육센터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명진 의원은 또 ▲성주산터널 추진 및 심곡로 확장, 깡시장 개선과 관련, “오랫동안 기다려온 심곡로 확장을 실현하겠다”면서 “성주산에 터널을 뚫어 심곡로와 외곽순환도로를 연결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으며, 우선 타당성 조사를 금년 내 마치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믾이 낙후된 깡시장의 이전 또는 시설 현대화 등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차 의원이 제시한 ‘성주산 터널’과 관련해서는 시민사회단체 및 환경단체의 반발도 예상되는 대목이어서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임기내 범박로 개통ㆍ축구장 설치와 관련해서는 “축구장은 소사구 생활체육인의 오랜 숙원인 만큼, 보금자리 지역에 축구장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밝혔고 “범박로는 범박ㆍ계수지역 재개발과 동시에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재개발사업에 차질이 생겼던 만큼 임기 내에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차명진 의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5대 공약 발표에 앞서 “지난 6년간 소사구에 총 56건, 국ㆍ도비 2천40억(1년 평균 340억)을 유치했다”면서 “특히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인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공약 이행률 80% 이상인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인 우수상(2월27일)을 경기도내 국회의원은 자신을 포함해 총 5명만 받았다”고 빍혀 18대 국회에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한 점을 강조했다.

또한 “자영업을 하는 서민들을 위해 일한 공로로 소기업과 소상공인협회로부터 감사패(2월29일)를 받았다”고 언급해 서민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임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