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부천 오정구에서 첫 지역구 도전에 나선 새누리당 안병도(54) 후보는 26일 당원 및 지지자들과 거리 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안병도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깨끗한 정책 중심의 선거’와 ‘조용하고 민폐없는 선거운동’을 펼치기로 약속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사람을 바꾸면 오정이 바뀝니다- 다윗의 기적을 오정에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새로운 정치!, 깨끗한 선거 실천!’을 모토로 표밭갈이를 하고 있는 안병도 후보는 이날 거리 정화활동에 나선 당원 및 지지들과 2시간여 동안 쓰레기 등을 줍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오정구 원종동 228-8번지에 선거사무소(☎032-678-4131)를 두고 있는 ‘정치학 박사’ 안병도 후보가 5명이 뛰어든 선거판에서 언제까지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칠 것인지, ‘다윗의 기적을 오정구에서!’를 들고 나와 첫 지역구 도전에 나서는 정치 신인에게 기대하는 ‘전투력’의 의 실종이란 지적도 나올 것으로 보여 3월29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에서도 이같은 조용한 기조를 유지할 것인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4.11 총선 부천 오정구에서는 ▲기호 1번 새누리당 안병도 후보 ▲기호 2번 민주통합당 원혜영(61) 후보 ▲기호 6번 국민행복당 나삼운(57) 후보 ▲기호 7번 무소속 서영석(54) 후보 ▲기호 8번 무소속 홍건표(67) 후보 등 5명이 출마해 표밭갈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