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밸리사업은 그동안 축적된 만화·영화·음악 등 문화도시 부천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과 시민이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부천시는 2010년 부천교육지원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엘리트 예술인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가르치도록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작년 한해 동안 학교 현장에서 엘리트 강사들이 아트밸리사업의 추진 사례들을 모아 펴낸 책에 대한 축하의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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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혜림학교에서 합창을 가르친 임석헌 부천필코러스 단원은 “장애아동들에게 합창을 가르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었다”며 “부천아트밸리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뭔가 도움을 주고 있는 것같아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아트밸리 사업은 2년 동안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현장 강사들의 노고로 부천교육지원청이 지난해 경기도 최우수 시책추진 기관으로 선정됐고,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시책으로 뽑혀 으뜸행정상 수상했다”면서 “앞으로 문화특별시 부천에 예술의 향기가 가득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아트밸리사업은 관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의 엘리트교육 기회 제공과 예능에 대한 재능 발굴 및 정서 함양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2011년 65개교에 14억원, 2012년 95개교에 15억원에 이어 올해는 모든 학교와 학부모까지 대상을 확대해 21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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