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김포사무소(소장 이상태)는 설 명절(2월10일)을 앞두고 시설재배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특별조사를 오는 2월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재배 여건이 열악한 시설재배 포장 및 재래시장 등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관리를 연계해 채소류, 버섯류 등 안전성이 취약한 품목 위주로 조사를 실시한다.
특별조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출하 연기 또는 폐기 등의 조치를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농관원 경기지원은 지난해 농식품에 대한 생산 포장에서부터 유통·판매단계까지 1만7천여건을 조사해 부적합 농산물 314건에 대해 폐기, 출하 연기, 관계기관 통보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
농관원 경기지원 관계자는 “2013년 농산물 안전성 조사 물량을 전년 대비 7% 증가된 1만8천건에 대해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판매 단계까지 사전 예방적인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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