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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본동 자율방범대, ‘입춘 폭설’ 눈치우기
매년 겨울철마다 제설작업에 적극 앞장
공익근무요원 3명도 눈치우기 ‘구슬땀’ 
더부천 기사입력 2013-02-05 11:03 l 부천의 참언론- The부천 storm@thebucheon.com 조회 4547


입춘 폭설이 내린 4일 새벽 제설작업을 벌이는 심곡본동 자율방범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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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자율방범대(대장 이세규)는 ‘입춘(立春) 폭설’이 내린 4일 새벽 모든 대원을 소집해 구역을 나눠 골목길과 언덕길 제설작업을 벌여 출근길 불편을 덜게 했다.

새벽에 쏟아진 폭설로 인해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제설작업에 나섰지만 부족한 인원으로는 눈을 치우는데 한계가 있었던 탓에 심곡본동 자율방범대원들이 적극 나서 제설작업에 힘을 보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심곡본동은 지역특성상 언덕길이 많아 겨울철 눈이 내릴 경우 통행에 크고 작은 불편이 발생하는 관계로, 눈이 내릴 때마다 젊은층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원들이 적극 나서 제설작업을 벌여 주민 불편을 덜게 하는 등 동네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설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심곡본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공익요원 3명

또 심곡본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 3명(이상수, 구민규, 정시운)도 휴일인 3일 오후부터 4일 새벽까지 밤샘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공익근무요원들은 심곡본동 주민센터에 여직원이 많은 관계로 평소에도 각종 궂은 일에 도맡아 하고 있는 가운데, ‘입춘 폭설’로 10명 남짓한 동직원들이 제설작업을 하기에는 벅차다는 것을 알고 직원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벌였으며, 이상수 공익요원은 평소 맡은 업무에 충실하고 주민들에게 친절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모범 공익근무요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심곡봉동 주민센터(동장 노진승)는 전했다.

한편, 소사구는 4일 오후 폭설로 인해 도로 옆 집수받이 주변에 눈이 쌓여 배수에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전직원이 담당 동(洞)에 출장해 집수받이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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