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리움(Anthurium)은 천남성과 안투리움속 공기정화식물의 총칭으로 아메리카의 열대지역이 원산지이다.
학명은 Anthurium Schott, 영어 명칭은 Flamingo Lily이다. 안투리움이라는 명칭은 꼬리 모양의 꽃을 의미라는 라틴어의 두개 단에서 나왔다고 한다.

안투리움의 잎은 심장 모양으로 토란잎과 비숫하고 윤기가 있으며, 두껍고 짙은 녹색으로 때로는 그물같은 무늬가 있다.

안투리움 안드레아넘(Anthurium Andreanum)은 콜롬비아가 원산지로 불염포는 연어 살빛이 나는 붉은색이고 심장 모양이며, 이 종의 잡종으로는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하고, 안투리움 세르지아넘(Anthurim Scherzerianum)은 콰테말라가 원산지로 불염포는 주홍색으로 느슨하게 꼬인 오렌지빛 붉은색의 수육차례가 달리고 광택이 없다.

안투리움은 1957년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여러 품좀들을 실내 화분이 온실, 실내 화단 등지에 널리 심고 있다.

직사광선을 싫어하지만 빛이 없는 어두운 공간에서는 꽃을 피우지 않으며, 그늘이 있고 통풍이 적당히 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특히 18도 이상의 고온을 유지하면 사계절 화려한 꽃과 불염포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