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최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 예방하기 위해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대시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60도에서 30분 동안이나 가열을 하더라도 오염된 물건이나 입을 통해 감염되고, 전염성 또한 매우 강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대표적인 증상은 구토와 복통에 이은 설사 증상 등이 나타나며, 독감처럼 오한과 발열, 근육통까지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급작스러운 설사나 복통 증상이 있을 때 타인과의 접촉을 삼가고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으로는 어패류는 반드시 완전히 익혀서 먹고, 채소와 과일류는 반드시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먹으며,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아야 한다.
구는 이에 따라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수칙’ 전단 2천부 및 물티슈(식중독 예방수칙)를 자체 제작해 시민에게 배포하고, 18일부터 22일까지 점검반을 별도 편성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살균보습제·플루향균 핸드 워시를 지원해 식중독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여름철보다 상대적으로 식중독 발생이 적은 관계로 시민들이 자칫 방심할 수 있는 만큼, 각 가정과 위생업소에서는 식품 오염원의 사전 차단과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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