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YMCA 녹색가게와 부천교육지원청 공동으로 펼치는 이번 행사는 동복 기준으로 시중가 교복값이 25만~30만원, 하복의 경우 13만~15만원에 달해 가계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학부모들의 교복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복 물려입기 나눔장터의 물품접수는 관내 18개 중·고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20~22일까지 3일간 진행되고, 접수된 교복은 간단한 수선 등 손질을 거쳐 학교와 품목별로 정리해 25~28일까지 판매가 되며, 판매금액의 90%는 기증자에게 무통장입금되고 10%의 위탁수수료는 저소득층의 교복 지원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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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판매가격은 코트 1만5천원, 교복 재킷 1만원, 바지·치마·조끼 4천원, 블라우스·하복 반팔은 3천원, 체육복·참고서 1천원 등 시중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된다.
구 환경위생과는 “교복 물려입기 나눔장터를 통해 새로운 교복 내리사랑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학생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해줄 것”을 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한 교복 물려입기 나눔장터에서는 총 2천여명이 참여해 2천700점을 접수하고 440만원을 판매했으며, 판매 위탁수수료 44만원은 저소득가정 교복지원 사업에 사용됐다. ☎(032)625-6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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