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관내 주택 가운데 74%를 차지하는 공동주택 지원 방안과 관리에 따른 문제점과 제도개선 등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공동주택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원과 부천시의원, 부천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회장 차광남)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천지회(지회장 양창익), 공동주택 관리·운영 주체인 입주자대표회장, 아파트 관리소장, 동별 대표 등 200명이 참석했다.
박종학 공동주택과장의 ‘부천시 공동주택 정책방향’에 대한 사전 설명 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층간 소음 분쟁 예방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정부 지원방안 ▲공동주택 보조금 사업 대상 및 지원금 확대 ▲공동주택 관리주체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에 관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 공동주택과는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4월23일에는 중동신도시 노후 아파트 문제점에 대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공동주택에 대한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032)625-3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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