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3월부터 각 동주민센터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달라지는 지방세 제도를 보다 알기 쉽게 안내를 위해 지난 13일 원종2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지방세 순회 설명회’를 실시하고, 방세 개요부터 납세자 보상금 지급제도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세무이야기를 소개한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있다.
구 세무과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주택분 재산세 일괄부과 기준이 5만원 이하에서 1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되며, 자동차 이전 ․말소등록시 이전에는 관청에서 말소등록일 기준으로 일할 계산해 다음 달에 수시 부과해 납세자 혼란 및 체납 사례가 빈발했으나 앞으로는 양도인 ․말소등록인이 신고납부 희망시 등록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해 신고 납부할 수 있다.
기업체 대상 지방세 설명회는 비과세․ 감면 사례, 지방세법 개정 내용, 이의 신청, 심사 청구, 구제 사례 등 기업에 맞는 맞춤형 설명으로 법인이 선의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기로 했다.
구 세무과 세무행정팀은 이번 ‘찾아가는 지방세 설명회’는 20인 이상 시민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서나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관내 기업체가 희망하면 언제든지 방문해 설명회를 갖기고 했다.
한편, 오정구는 부천시 세무사협회에서 추천한 세무사 2명을 상담위원으로 위촉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민원실에서 무료 세무법률 상담을 실시하는 ‘무료 세무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032)625-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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