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는 지난 16일 수원FC를 상대로 3-2로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특히 부천종합운동장에서 8년만에 열리는 홈개막전은 서포터즈 ‘헤르메스’와 부천 축구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예상된다.
부천FC 곽경근 감독은 이날 홈개막전에서 눈여겨볼 선수로는 미드필더(MF) 임창균(23), 최전방 공격수(FW) 공민현(23)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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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균은 우선 지명 드래프트 ‘1순위’로 부천FC에 몸을 담았다. 170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경희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양발을 모두 사용하며 날카로운 슈팅과 패싱력이 뛰어나고 기동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그의 발끝에서 상대팀의 골망을 흔들 어시스트를 기대하고 있다.
공민현은 182cm의 큰 키가 돋보이며, ‘버스커버스커’의 김형태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한다. 일반 고교를 다니다가 중퇴하고 수원공고에서 축구를 시작해 청주대에서 줄곧 주전으로 뛰었고 지난해 16경기 8득점으로 중부4권역 득점 1위로 위치 선정과 골결정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태극 마크’와 ‘판타지 스타’를 꿈꾸고 있다고 한다.
한편, 23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부천FC의 홈개막전은 ‘부천FC 1995’의 구단 명칭의 깜짝 이벤트로 1995년생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부천FC 홈페이지(www.bfc1995.comㆍ바로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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