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등 3대 국제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25일 오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27일 오전 10시30분 소사구청 소향관, 28일 오후 2시 원미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작 」첫 시간을 오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연다.
부천시 3대 국제축제 시민설명회는 PiFan 김영빈 집행위원장, PISAF 김재웅 집행위원장,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과 시 문화콘텐츠과 문화콘텐츠 이재형 팀장으로부터 기본계획 설명과 올해 선보일 행사 등을 소개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부천시는 올해 3대 국제축제의 운영 기조를 ▲시민 중심의 축제, 일상생활 속에서 즐기는 문화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 동력화 ▲지역공동체 협력시스템 구축 및 정책 파트너십 형성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홍보마케팅 방법 개선 △축제 참여 사전등록 창구를 축제 콜센터와 연계 운영 △시민 참여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오정구청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하는 건 알고 있는데 언제 어디서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홍보에 더욱 신경 써 달라”(박현금 오정구 성곡동), “원도심 지역에서도 축제행사를 열어 달라. 시청 근처만 행사가 열려서 이 동네는 축제가 열리는지 느끼기가 어렵다”(이성철 오정구 고강본동) 등 원도심(구도심) 지역주민들이 그동안 3대 국제축제에 대해 느끼고 있는 공통된 의견을 제시했다.
시 문화콘텐츠과 이재형 문화콘텐츠팀장은 “이번 시민설명회는 부천시가 국제축제를 준비하면서 처음 마련한 행사로, 앞으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18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8월14일부터 18일까지, 제15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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