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교육정보센터는 ‘2013 올해 부천의 책’으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 스님 지음/ 쌤앤 파커스 출간) ▲청년 반크, 세계를 품다(박기태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출간) ▲말하는 까만 돌(김혜연 지음/ 비룡소 출간) ▲만화 ‘원미동 사람들’(변기현 지음/ 북스토리 출간)〉등 4권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부천의 책’은 시민 공모를 통해 총 369종류, 594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지난달 15일 제1차 회의를 거쳐 아동, 청소년, 성인, 일반, 만화 등 분야별로 5권씩 20권의 후보 도서를 추린 뒤 도서관, 학교, 서점, 역사, 길거리 등지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1만4천여명이 참여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쳤다.
이어, 같은달 29일 도서관운영위원, 교수, 교사, 문인, 사서, 만화전문가 등 11명의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올해는 ‘만화도시, 부천’을 고려해 추가한 만화 분야에서는 양귀자 씨의 소설 ‘원미동사람들’을 만화화 한 작품이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4권의 도서는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 등에 비치된다.
한편, 부천시 교육정보센터 도서관정책과는 ‘책읽는 문화도시 부천만들기’를 위해 복사골예술제가 열리는 5월4일 오후 6시부터 시청 잔디광장에서 ‘책과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을 여는 것으로 비롯해 오는 10월까지 작가 초청 강연회, 독서토론회와 독사토론대회 등 다양한 도서행사를 통해 범시민 독서운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032)625-4540, 시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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