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윤영춘)은 지난달 29일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 활성화 및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서울로봇고등학교(교장 노태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지청장 양정일)에서 위탁받아 추진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청년 구직자에게는 경력 형성과 정규직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연간 1인당 최대 870만원의 채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서울로봇고교는 마이스터고의 특성에 맞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부천산업진흥재단에서는 강소․중소기업을 모집·알선해 인턴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일반 실업계 고교와 다른 우수한 인재를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확보와 산업체의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맞춤형 인재의 취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부천시 전략사업 중 하나인 로봇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천 관내 많은 로봇 관련 기업에 서울로봇고교의 우수한 인력이 많이 공급돼 기업경쟁력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70)7094-5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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