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안전행정부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판타지아 부천봉사회(eivy 송봉철), ㈜ᄋᆞ름솜씨(대표 김성호), ㈜하늘 맑은 오정마을(대표 명미영) 등 3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첫해는 5천만원, 이듬해는 3천만원을 지원받으며 3년째부터는 자금 지원없이 기업인큐베이팅 등 경영 지원을 받는다.

시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기업팀에 따르면 ㈜판타지아 부천봉사회(대표 송봉철)의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 및 점심제공 사업’이 선정됐다.

또 ㈜ᄋᆞ름솜씨(대표 김성호)의 ‘깊은 구지 문화마을 프로젝트- 무지개 NEWS’ 사업이 선정됐으며, ㈜하늘 맑은 오정마을(대표 명미영)의 ‘행복한 되살림 가게를 통한 마을 순환경제 만들기’ 사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새로 선정된 ㈜판타지아 부천봉사회와 ㈜ᄋᆞ름솜씨는 올해 5천만원씩을 지원받고, 재선정된 ㈜하늘 맑은 오정마을은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마을기업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판로 지원 및 사업 추진 경영컨설팅 등 마을기업의 자립을 위한 행정 지원을 통해 내실있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기업 추가 선정으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 및 공공예술을 통한 지역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이 확대돼 지역 생활공동체의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경기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오즈하우스(대표 신방식) 등 9곳의 마을기업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기업팀(☎032-625-4781, 트위터 @empconㆍ바로 가기 클릭)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