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문화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부천펄벅기념관(소사구 심곡본동 소재)에서는 펄벅 여사(1892~ 1973년)의 따뜻한 마음을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2013펄벅그림그리기대회’를 오는 6월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천펄벅기념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다문화와 펄벅의 전시 유물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대회로, 유치부와 초등학생 또는 6~13세 어린이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신청 기간은 5월20일부터 6월1일까지로 펄벅기념관 체험카페(cafe.naver.com/psbedu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 전원에게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화지와 간식이 제공되며, 화판, 물감, 크레파스 등 그림도구는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이날 작품을 완성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대상 1명(펄벅상, 20만원 문화상품권), 금상 2명(누리상, 각 10만원 문화상품권), 은상 4명(나눔상, 각 5만원 문화상품권), 장려상 40명(마음상, 각 1만원 문화상품권) 등 총 47점을 선정해 시상과 함께 별도의 작품집으로 제작해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카페 ‘틈(TEUM)’이 준비하는 키르키스탄 전통 빵과 쿠키, 음료 등을 맛볼 수 있으며, 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펄벅 여사는 미국 여류작가로 소설 ‘대지’의 작가로 1931년 퓰리처상, 193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전쟁 이후 부천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해 국적과 인종을 초월하고 세계의 모든 아동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자 노력해 왔으며 부천시는 펄벅 여사의 업적을 기리고자 지난 2006년 펄벅기념관을 개관했다. 문의= 부천펄벅기념관(☎032-668-7565), 홈페이지(www.bcmuseum.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