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보관중이 가짜 산양산삼(산진 위)을 포장한 모습.

위조된 특별관리임산물품질검사 합격증(사진 위)과 포장된 가짜 산양산삼에 위조된 특별관리임산물품질검사 합격증을 부착한 모습.

가짜 산양산삼을 포장하는 모습(사진 왼쪽), 텔레마케터들이 불특정 소비자들에게 전화하는 모습.

한편, 이번에 이들이 저질의 산양삼을 최고의 품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산양삼’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한한 법률에는 ‘산지관리법’ 제2조 제1호의 산지에서 종자나 종묘를 파종하거나 이식해 인위적인 시설물(차광막 등)을 설치하지 아니하고 자연 그대로 재배하는 삼(건조된 것을 포함)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단, 종묘의 경우 밭(인삼포)에서 산으로 이식하는 경우는 산양삼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산에서 산으로 이식하는 경우만 산양삼으로 인정을 받는다. 따라서 산양산삼의 명칭은 사용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산양산삼이란 명칭을 사용하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