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되는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폐자원 재활용사업, 지역탐방로 개설사업 등 3개 분야 19개 사업에 260명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감안해 상반기 보다 163명을 더 뽑는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7월1일) 현재 근로능력이 있는 만18세 이상인 사람(외국인 등록번호 소지자 포함)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모집사정에 따라 150%이하)이며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이어야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연속해서 2년 넘게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자 등은 제외된다.

근무시간과 급여조건은 1일 5.6시간 근무로 만근시 한달에 약 70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높은 사고율과 노인일자리사업 등 유사사업과의 형평성 문제로 1일 3시간 이내로 근무하고 월 40여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본인 및 배우자 도장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서와 구직등록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정책팀은 “일자리사업 2년 초과 참여자 제한 규정으로 새로 신청하는 사람이 뽑힐 가능성이 높다”며 “일자리가 필요한 저소득계층 시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나 부천시 일자리정책과(☎032-625-8431, 트위터 @empconㆍ바로 가기 클릭)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