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장옥)는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문향(文香)이 흐르는 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창작시’ 공모 수상작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번 창작시 공모전에는 학생 18명과 일반시민 46명 등 64명이 응모했으며, 특히 22개동(洞) 주민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를 통해 강윤미 씨의 ‘봄의 향연’이 1등으로 선정됐고(아래 시 전문), 정호연 씨의 ‘민들레 제조법’ 등 6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6월13일 오후 5시 원미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원미2동 소공원 및 생활주변에 시화 패널로 게시된다.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이번 창작시 공모전은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글쓰기 교실’을 운영하면서 실시한 것으로, 앞으로 예비 시인들을 위한 ‘창작시 교실’을 개설해 원미2동이 문향(文香)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원미2동 주민센터(동장 윤용한ㆍ☎032-625-5681)는 전했다.

◇원미2동 창작시 공모전 1등 수상작- 강윤미 씨의 ‘봄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