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현악기와 관악기가 전달하는 개성적인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스트링 앙상블 연주회’를 오는 13일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여는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관악 앙상블 연주회’를 연다.

첫번째 순서로 오는 13일 열리는 ‘스트링 앙상블 연주회’에서는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화려하고 깊은 울림으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현악기의 묘미를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지휘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로 서울시향 악장과 예술의전당 음악예술감독 등을 역임하고 연세신포니에타, KT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이화여대인 이택주 교수가 맡는다.

협연은 부천필의 첼로 제2수석 강서영이 바로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하이든(J.Haydn)의 ‘첼로 협주곡 제1번 다장조’을 연주한다.

그밖에 엘가(E.Elga)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마단조 작품 20’과 차이코프스키(P.I.Tchaikovsky)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다장조 작품48’ 등 현악기의 찬란한 선율을 담은 곡들을 들려준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문의=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 ☎(032)625-8330~2,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