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지역의 각종 먹거리·볼거리·생활정보·시정 정보 등을 트위터(twitter)로 실시간 교류하는 ‘부엉이’(tw.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라는 사이트를 개설, 오는 30일까지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부엉이’는 ‘부천의 엉뚱발랄 이웃들'이란 약칭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twitter)’를 이용해 부천시의 시정정보와 지역사회 곳곳의 생생한 정보를 생산·공유·확산하는 시민 서포터즈로, 부천시와 시민들 간의 원활한 실시간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는 사이트로 운영된다.

‘부엉이’ 사이트에 글을 올리면 개인 계정을 통해 트위터로 자동 배포되며, ‘부엉이’ 개인 트위터에서 글을 작성해도 ‘부엉이’ 사이트로 글이 올라와 부천시에서 일어나는 각종 정보와 이슈를 쉽게 공유하게 된다.

회원 가입은 ‘부엉이’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고, 로그인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계정과 동일하다.

댓글, 좋아요, 퍼가기 등 10건 이상의 활동요건을 충족시키면 7월부터 ‘부엉이’ 정회원으로 선발돼 정식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인터넷 마일리지를 월간 최대 1만점을 부여하고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1시간에 1천점, 최대 월 10시간을 인정하며, 부천시가 실시하는 각종 축제나 행사에 초대권을 제공한다.

시는 소통과 공감으로 ‘소셜도시 부천’을 구현하기 위해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결속력 강화를 위한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 등 오프라인 모임도 운영하기로 했다..

시 정보통신과 지역정보팀은 “개인이 뉴스를 만들어내는 소셜미디어 사회에서는 개인 팔로워의 힘이 크다”며 “많은 시민들이 ‘부엉이’로 참여해 활력이 넘치는 ‘소셜 도시 부천’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의 트의터 이용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약 11만명으로, 부천시 전체 인구의 약 12.6%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