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 국내 대표적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오재록)은 만화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제3기 청소년 만화아카데미’와 ‘릴레이 만화 멘토 특강’을 연다.

‘제3기 청소년 만화아카데미’는 한국만화박물관이 운영하는 만화 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만화 인문학 특강, 멘토링 실기 코칭, 만화작가 실기 특강이 마련된다.

강사로는 이희재(골목대장 악동이), 박철권(시사 뒷북), 최규석(울기엔 좀 애매한), 정필원(패밀리맨), 박용제(갓 오브 하이스쿨), 주호민(신과 함께) 등 유명 만화작가 및 인문학강사 10명이 참여해 ‘만화 인문학 특강’ 및 ‘만화 실기 특강’으로 나눠 스토리 구성 기법 및 프로 만화 실기 강의 등이 진행된다.

실기 멘토는 지난해 ‘네이버 대학만화전’ 수상자인 강지영(수상작 Oh, My God!), 박지현(수상작 경성담화), 조혜림(수상작 태백신화), 이재진(수상작 Love fiction) 등 4명이며, 실기 교습은 웹툰반 및 극화반으로 나눠 ‘멘토-멘티’로 맺어진 멘토링 실기코칭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제3기 청소년 만화아카데미’의 접수는 오는 22일까지이며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작품 2점)을 이메일(comicsmuseum@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교육생 발표는 7월25일 오후 6시 발표된다. 교육비용은 4만원이며, 숙소 이용시 숙박비용은 교육생 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