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2층 회의실에서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다문화 가족’이란 주제로 다문화사회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는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선희 강사가 맡아 1부 ‘다양한 사람, 다양한 문화’에서는 다른 사회 문화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았으며, 특히 몽골에서 귀화한 몽근졸 씨는 몽골의 날씨, 인사(‘센 베노’: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음식 등 몽골문화에 대한 소개했으며, 청소년들은 몽골의 대표적인 동물인 말, 양, 소, 염소, 낙타의 소리를 몽골에선 어떻게 표현하는 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함께 사는 세상’에서는 다른 문화의 사람을 만나서 어떻게 해야 하고, 그들을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로 대해야 하는지를 배웠다.

한편, 오는 8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부채를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에 부채를 전달하는 ‘시원한 바람 타고 경로당 방문하기’ 프로그램이 진행한다고 범박동 주민센터(동장 문병섭ㆍ☎032-625-6708, 트위터 @bc_bumbakㆍ바로 가기 클릭)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