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각종 범죄의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통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축한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지난 6월에 부천시내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 66곳에 설치한 CCTV 256대를 포함해 736대의 CCTV에서 전송하는 영상정보를 공간적·기능적으로 연계해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상주하며 24시간 365일 실시간 각종 사건·사고 정보를 수집, 전파하는 상황 지휘본부이다.

시는 이같은 CCTV관제센터의 역할을 시민들에게 적극적 알리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7월부터 CCTV관제센터를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견학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동안 진행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통합예약시스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되고, 정보통신과(☎032-625-2413, 트위터@bucheon_ITㆍ바로 가기 클릭)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김만수 시장이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부천시 CCTV관제센터를 방문, 모의훈련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범인을 검거하는 영상을 지켜봤다.

원미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방범 CCTV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현재 진행중인 448대의 CCTV 설치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수 시장은 “2017년까지 골목길, 공원, 우범지역,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4천여대의 CCTV를 설치해 범죄에 취약한 여성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