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전반 1분 리은향이 터트린 선제골을 지리켜 중국을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2승1무로 선두에 올라서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오후 8시부터는 2패의 한국과 1승1무인 일본과 맞대결을 벌이며 경기 결과에 따라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의 우승 여부가 판가름 나게 된다.

한국과 일본전은 한국에 객관적 전력에서는 한국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로, 2011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히며 세계 여자축구 정상에 오르며 랭킹 3위의 일본에 뒤져 있다.

하지만, ‘한일전’의 특수성과 일본 실업축구 나데시코 리그에서 맹활약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들보로 ‘지메시’리는 별명을 가진 지소연(22·고베 아이낙)이 북한·중국전에서 침묵을 지킨 골사냥에 적극 나서 승리의 견인차게 될 경우 8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겨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 8시부터 열리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일본 야자축구데표팀 간의 경기 결과 못지 않게 28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잠실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ㅈ 축구대표팀의 일본 축구대표팀과의 한일전 역시 호주와 중국에 0-0 득점없이 비긴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첫 데뷔전 첫 골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와 첫 승전보를 전할 것인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보> 전반 1분 북한 선제골.

<1보> 오후 5시15분 북한 선축으로 전반전 경기 시작 휘슬.

<속보>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27일 오후 5시15분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 마지막 3차전 중국 여자대표팀과 경기를 벌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인 북한은 1승1무로 일본(랭킹 3위)과 동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랭킹 17위)은 1승1패, 한국(랭킹 16위)은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북한이 이날 중국전에서 크게 승리할 경우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북한- 중국전 경기가 끝난 뒤 오후 8시에 일본과 최종전을 갖는다.